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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가 충격의 끝내기 패배 여파를 극복했다.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25일) 7-8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극복했다. 월드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며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월드시리즈에서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다저스는 1회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코리 시거의 우중간 적시타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상대 폭투와 맥스 먼시의 볼넷, 그리고 다시 나온 폭투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는 코디 벨린저의 2루수 내야안타가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탬파베이도 3회말 추격했다.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얀디 디아즈의 우익선상 적시 3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2-3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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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회말 마누엘 마고가 볼넷과 도루, 폭투 등으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주도권 탈환 기회를 놓쳤다. 마고는 2사 1,3루에서 홈스틸을 시도했지만 무위로 끝났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자 다저스는 5회초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역시 2사 후 득점이 터졌다. 먼시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4-2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별 다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다가 8회말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아로자레나, 브랜든 로우가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다저스 불펜은 커쇼 이후 더스틴 메이(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빅터 곤잘레스(⅔이닝 무실점),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한편, 좌완 선발 커쇼를 맞이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최지만. 메이가 마운드에 있던 8회말 1사 1루에서 얀디 디아즈의 대타로 들어서려고 했지만, 다저스가 좌완 곤잘레스로 다시 투수를 교체하자 마이크 브로소로 다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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