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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 하면 공중에서 몸을 띄워서 발을 갖다 대는 이런 '발리슛'일 겁니다. 오늘(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런 패스와 슛으로 두 골을 만들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팀 잘츠부르크는 프리킥 순간, 기발한 수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공중에 뜬 공을 그대로 차서 넘겨준 공은 고레츠카 머리를 거쳐 골로 연결됐습니다.
파바르의 기막힌 크로스가 첫 골을 만들어낸 겁니다.
10분 뒤에도, 파바르는 또 발리 패스를 연결했는데,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습니다.
기습적인 동점골을 내준 뒤 뮌헨은 수비 뒷공간이 계속 뚫리며 흔들렸는데 이번엔 발리슛 하나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후반 34분, 키미히가 세게 날아온 공을 공중에 띄우더니 그대로 차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현지 중계 : 공에서 눈을 떼지 않았던 키미히가 골을 넣습니다!]
화려한 발리슛은 뮌헨에 챔피언스리그 최다 13연승 기록을 선물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킥 순간, 잘츠부르크의 수비벽은 뭔가 다릅니다.
수비벽 뒤에 한 선수가 누워 땅으로 굴린 공에 대비했는데, 가슴에 두 손을 모은 다소곳한 모습입니다.
수비수 머리에 맞고 공이 골대 위로 날아가면서 성공적인 수비로 남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골로 패배를 겨우 막아냈습니다.
0-2로 지던 상황, 벤제마가 뒤로 떨어지는 공을 발차기하듯 넘어지며 차 골을 넣었는데, 레알은 후반 추가 시간 카세미루의 '극장골'을 더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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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혁 기자 ,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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