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기아 타이거즈가 광주를 누볐습니다.
팀은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는데 눈을 뗄 수 없는 장기 자랑이 화제였습니다.
팬들과 함께한 이날, 무대 위엔 MVP 김도영이 아닌 '도니'가 등장했습니다.
뉴진스의 하니로 분장한 김도영은 하니가 불렀던 '푸른 산호초'를 안무와 함께 열창했습니다.
[김도영/KIA : {어떻게 이런 무대를 준비했는지 말씀해 주시죠.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샤라웃(shout out)하고 싶었습니다.]
변우혁과 박정우가 '내 귀에 캔디'를 선보이며 상금 300만 원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고, 이준영과 전상현은 로제의 '아파트'를 재현하는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30일 기아타이거즈 선수단은 광주 금남로에서 우승 축하 시가행진을 펼치고 팬 5,000명과 'V12 타이거즈 팬 페스타'를 다 함께 즐겼는데요.
이번 카퍼레이드는 1989년 우승 이후 35년 만의 축제였습니다.
선수들도 팬들도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을 만든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kiatigerstv']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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