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휴스턴, 신임 감독에 스티븐 사일러스 댈러스 코치 내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로켓츠가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티븐 사일러스 댈러스 매버릭스 코치가 휴스턴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사일러스는 NBA 우승 3회 경력의 파워포워드 출신이며 NBA 감독으로 활약한 폴 사일러스의 아들이다.

매일경제

사일러스 코치는 최근 루카 돈치치와 함께 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라운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졸업 이후 NBA 사무국에 입사해 행정을 배웠다. 1999년 샬럿 호넷츠의 스카웃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다음해 코치가 됐다.

이후 본격적으로 코치의 길을 걸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워싱턴 위저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거쳐 2020년부터 2018년까지 샬럿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18년부터 댈러스 코치로 일해왔다.

워즈나로우스키는 로켓츠가 그의 공격과 관련된 독창성, 릭 칼라일, 스티브 클리포드, 그의 아버지 사일러스와 함께 일하며 습득한 경험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코치 기간 루카 돈치치, 켐바 워커, 스테판 커리 등 수준급 가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이끌고 있는 휴스턴을 맡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