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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마라도나의 후회, "마약에 중독되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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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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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마약 중독에 대해 후회했다. 만약 마약에 손을 대지 않았다면 더 오래 선수 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을 꼽힌다. 1986년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멕시코 월드컵을 우승했고, 월드컵 MVP도 차지했다. 소속팀에서는 나폴리를 이끌고 최초 리그 우승, UEFA컵 우승을 차지한 레전드다.

그러나 현역 막판과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약 중독으로 명성에 먹칠을 했고, 잦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마라도나 역시 이 점을 후회했다. 마라도나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축구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내게 주었다"면서도 "만약 내가 마약에 중독되지 않았다면 선수 생활을 훨씬 더 오래했을 것이다. 과거이지만 아쉽다"고 답했다.

마라도나는 축구의 신으로 통한다. 브라질의 펠레와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 1,2위를 놓고 여전히 경쟁 중이고, 아르헨티나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통한다.

그러나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마약이다.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당시 파티와 유흥에 빠졌고, 이 과정에서 마피아들과 연관돼 마약에 중독됐다. 1991년에는 코카인 복용 혐의로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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