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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결국 김민재·박지수 차출 거부, 벤투호 CB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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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베이징)와 박지수(광저우)가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오전 “소속팀 차출 거부로 두 선수가 최종적으로 대표팀 소집이 불가됐다”고 전했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 일정이 빠듯한 탓이었다. ‘타이탄스포츠’ 등 중국 현지 언론들도 최근 “중국에 머무를 것”이라며 합류 불발을 점친 바 있다.

현실이 됐다. 협회는 소속팀 차출 거부로 김민재와 박지수를 뽑지 못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만에 치르는 해외 원정인데 완전한 전력으로 소화하질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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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추가 발탁도 없다. 협회는 “소집 불가에 따른 대체 발탁은 없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추가 소집이 어려운 것에서 나온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15일, 17일 각각 멕시코와 카타르를 만난다. 장소는 오스트리아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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