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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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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30점 이상 6경기' 맥컬러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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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안양 돌아오는 맥컬러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친 크리스 맥컬러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KBL은 인삼공사가 얼 클락(32·208㎝)의 교체 선수로 맥컬러(25·208㎝)와 계약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인 맥컬러는 지난 시즌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으며 KBL 무대를 밟았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리그에 적응한 뒤에는 30득점 이상 경기를 6차례나 기록할 정도로 매서운 화력을 뽐냈다.

1월 왼쪽 무릎을 다치기(반월판 손상) 전까지 평균 15.5득점, 5.4리바운드, 1.3블록슛을 기록했다.

부상 회복 뒤 지난여름부터 리투아니아 리그에서 뛰어 당장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NBA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은 클락은 평균 17.7득점, 리바운드 6개, 블록슛 1.7개를 올렸다.

수치는 나쁘지 않았으나, 골밑 싸움에서 확실하게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해 결국 퇴출당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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