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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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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인터뷰] '설욕 앞둔' 전북 모라이스, "요코하마 누가 어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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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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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누가 어렵다고 했는가?"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

전북현대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현재 전북은 승점 4점으로 3위, 요코하마는 9점으로 1위에 있다.

지난 2월 전북과 요코하마의 1차전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당시 전북은 손준호, 이용이 퇴장당하는 열세 속에서 요코하마에 1-2로 패했다. 2골만 내준 게 다행이었을 정도로 요코하마의 거센 공격에 전북 수비진은 혀를 내둘렀다.

그러부터 9개월이 흘렀다. 요코하마와의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요코하마가 어렵다고 말하는데, 누가 어렵다고 하는가?"라면서 "우리는 좋은 팀이다. 요코하마 역시 좋은 팀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챔피언이 만나는 대결이다. 챔피언스리그는 양 팀 서로에게 큰 도전이다. 긍정적인 면을 바라본다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월에 치른 경기를 회상한 모라이스 감독은 "그때와 지금은 다른 상황이다. 현재 우리 팀 스쿼드 역시 올 시즌을 치렀던 스쿼드와 다르다. 지금 전북이 정상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다른 팀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현재 우리 팀은 가능성을 보고 접근하고 있으며 첫 경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이다. 항상 경험을 통해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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