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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여신강림' 차은우 "잘생겼다는 칭찬, 지겹지 않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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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가영 차은우 여신강림/tv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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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차은우가 '여신강림'을 통해 문가영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차은우는 2일 오후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가영 누나와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신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영 누나라면 주경이를 잘 표현하고 재밌게 만들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실제 촬영장에서도 주경이로서, 수호로서 장난칠 때는 장난 치고 집중할 땐 집중하면서 재밌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차은우는 "잘생겼다는 칭찬이 지겹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좋게 생각해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지겹진 않은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신강림'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9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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