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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카를로스 테베즈 역시 아르헨티나 대선배의 죽음을 추모했다.
테베즈가 속한 보카주니어스는 3일(한국시각) 2020/21시즌 남미축구연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6강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테베즈는 63분 오른쪽 측면에서 동료가 돌파에 성공항뒤 내준 크로스를 잘 받아 한바퀴 돌면서 슈팅을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테베즈는 득점 후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면서 유니폼을 벗었고 그 아래에는 또다른 보카 주니어스의 10번을 단 유니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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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981년 고 디에고 마라도나가 보카 주니어스에서 활약할 당시 입었던 유니폼이다. 테베즈는 아르헨티나 대 선배이자 보카 주니어스의 레전드인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의미로 이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테베즈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마라도나여, 존재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영원할 겁니다. 보카 주니어스 화이팅"이라고 게시물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테베즈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미 리오넬 메시가 지난 라리가 11라운드 오사수나 전에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한 바 있다. 메시는 자신의 유스 클럽인 뉴웰스 올드보이스에서 말년을 보낸 마라도나의 유니폼을 입고 득점 후 그를 추모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보카주니어스/카를로스 테베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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