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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신한은행, 김단비 퇴장에도 BNK썸에 17점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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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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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썸을 꺾고 3연패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BNK썸과 경기에서 85-68(28-11 19-22 19-16 19-1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내고 5승(5패)을 수확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BNK썸은 4연패에 빠지며 3승7패로 부천 하나원규와 함께 공동 최하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3쿼터 퇴장당한 김단비가 2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한채진(15점)과 유승희(14점), 한엄지(11점) 등이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선을 잡았다. 선발 출전한 이경은, 김단비, 김아름, 한채진이 돌아가며 고루 득점을 올린 신한은행은 1쿼터 5분여까지 19-0으로 앞서갔다. BNK썸은 쿼터 종료 5분 15초 전 진안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조금씩 따라갔으나 이미 24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어쩌지 못했다. 2쿼터 들어서 BNK썸은 구슬이 자유투 4개와 외곽포를 곁들여 10점을 몰아쳤다. 진안도 골밑에서 분전하며 6점을 올렸다. 그러나 신한은행 2쿼터에만 공격 리바운드 5개를 걷어낸 김단비의 활약으로 전반은 47-33으로 리드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후반 들어 위기를 맞았다. 3쿼터 후반과 4쿼터 초반, 김단비와 김수연이 연달아 5반칙으로 파울아웃됐다. 기회를 틈타 BNK썸은 66-49로 맞은 4쿼터서 매섭게 추격해왔다. 24점까지 벌어졌던 경기는 어느 새 8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골밑에서 진안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기회를 얻은 한엄지가 자유투 2구를 깔끔히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유승희와 한채진이 득점을 더하며 멀리 달아났다.

BNK썸은 진안이 22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구슬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4연패에 빠졌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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