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구구단 미나·우주소녀 연정·정채연 검사
사나 포함 트와이스 멤버 '음성'
사나, 18일까지 격리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수 청하 / 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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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파로 청하와 접촉한 동료 연예인 및 관계자들이 줄줄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청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컴백 준비를 하던 청하는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청하는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미안한 마음을 담은 심경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보다"고 전했다.
이후 청하가 최근 그룹 구구단 미나, 우주소녀 연정, 트와이스 사나, 정채연과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들의 지난 4일 구구단 미나의 생일을 기념해 미나의 집에서 식사를 했다.
우주소녀 연정, 트와이스 사나, 구구단 미나, 정채연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 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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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 사람을 비롯해 각 그룹 멤버들과,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았다. 사나와 트와이스, 트와이스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18일까지 격리,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한다.
그룹 모모랜드는 청하와 헤어·메이크업숍이 같아 선제적 검사를 받았다. KBS2 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우주소녀 멤버 보나가 출연하고 있는 바, 같은 그룹 멤버인 연정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선제적 대응으로 촬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청하 소속사는 추측성 루머가 쏟아지자 한 차례 더 입장문을 통해 허위 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청하 소속사는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지난 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하는 내년 1월 첫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0일 마지막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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