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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 메이웨더-유튜버 복싱 매치 비판…"이것이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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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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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의 이벤트 매치와 관련해 복싱계를 비판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MCN 회사 넬크(NELK)의 트위치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매치 성사에 대한 의견을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데이나 화이트는 "사람들이 현 복싱계 상태에 물어본다면. 그것이 현주소다"라며 "그 애가 영국 출신 비디오 게임 키드에게 얻어맞더니, 이제는 그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싸우기까지 하겠다고?"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 매치에 대한 세간의 평가도 부정적이다. SNS상에서 네티즌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는 월급날이 될지 모르지만, 이 매치는 정말 장난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만에 하나 로건 폴이 럭키 펀치로 이긴다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보이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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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로건 폴은 7일 각자의 SNS를 통해 2021년 2월 20일 서로의 경기가 확정됐음을 발표했다.

메이웨더는 50전 50승 무패 기록을 가진 복싱 레전드로, 프로복싱 무대에서는 공식적으로 은퇴한 상태지만 큰돈이 걸린 이벤트 전은 마다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7년 UFC 선수 맥그리거와도 복싱 경기를 가졌다.

아마추어 복싱 경력을 가진 로건 폴은 영국 출신 유튜버 KSI와의 2차례 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로건 폴의 친동생이자 마찬가지로 유튜버인 제이크 폴은 지난달 29일 마이크 타이슨과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경기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네이트 로빈슨에게 KO승을 거둬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 NELK 트위치·메이웨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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