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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의 유럽대항전 상대팀이 결정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UEFA챔피언스리그와 UEFA유로파리그 조추첨식을 갖는다.

황희찬이 속한 RB 라이프치히는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비시드 팀에 포함됐다. 비시드 팀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포르투, 아탈란타, 세비야, 라치오 바르셀로나가 있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시드팀에는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PSG가 포함됐다.

같은 조에서 뛰었던 팀과 같은 리그 팀 간의 맞대결이 불가하기 때문에 라이프치히는 PSG와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를 제외한 팀과 맞대결이 가능하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J조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AC밀란, 아스널, 디나모 자그레브, 호펜하임, 레스터시티, 레버쿠젠, 나폴리, PSV 아인트호벤, 레인저스, AS로마, 비야레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내려온 클럽 브뤼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아약스와 시드팀에 배정됐다.

비시드팀은 각 조 2위를 차지한 앤트워프, 벤피카, SC브라가, 츠르베나 즈베즈다, 그라나다, 릴, 마카비 텔 아비브, 몰데, 레알 소시에다드, 슬라비아 프라하, 볼프스베르그, 영보이스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내려온 디나모 키예프, 크라스노다르, 올림피아코스 ,잘츠부르크가 포함됐다.

토트넘의 경우 같은 조였던 앤트워프를 제외하면 모든 팀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는 릴과 레알 소시에다드, 잘츠부르크 등이 꼽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