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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1205억' 손흥민-'510억' 알리,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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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 때 토트넘의 DESK 라인을 구축했던 손흥민과 델레 알리의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월드클래스 윙어로 자리 잡았고, 알리는 재능을 폭발시키지 못하며 토트넘의 후보로 전락했다. 자연스레 몸값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제는 확실한 월드클래스다. 독일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켓'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가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서 9000만 유로(약 1205억 원)로 올랐는데, 이는 전 세계 13위, EPL 7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리버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1호골을 기록했다. 현재 칼버트 르윈(에버턴),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1위다. 득점 선두에 오른 손흥민의 몸값이 상승했고, 9000만 유로로 평가받았다. 이는 맨유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은 금액이고, EPL 내에서는 공동 7위에 해당된다. EPL에서 1위는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케빈 더 브라위너고, 1억 2000만 유로로 평가받았다. 공동 5위는 라힘 스털링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1억 1000만 유로다.

전 세계로 넓히면 13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파리 생제르망의 킬리안 음바페가 1억 8000만 유로로 1위고, 2위는 1억 2800만 유로의 네이마르다. 이 뒤를 마네, 살라, 케인, 더 브라위너드 등이 잇고 있고, '최고의 신성'인 주앙 펠릭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가 1억 유로로 공동 9위였다. 리오넬 메시도 1억 유로였다. 이후 손흥민, 브루노, 세르주 나브리, 얀 오블락이 9000만 유로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반면, 손흥민의 절친 알리는 몸값이 폭락하고 있다. 한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영플레이어상을 2번이나 받으며 몸값이 1억 유로(약 1340억 원)까지 도달했던 알리지만 꾸준하게 몸값이 하락하며 현재는 3800만 유로(약 510억 원)까지 떨어졌다. 현재 알리의 나이가 아직 24세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하락폭이고, 손흥민과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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