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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파티 논란' 라멜라-레길론-로 셀소에 벌금형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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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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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던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라멜라,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반니 로 셀소가 대가를 치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긴 라멜라, 레길론, 로 셀소에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5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 8천 명을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한 속도로 퍼지자 영국 당국은 지난 12월 20일 런던에 코로나 4단계를 선언했고, 해당 단계에선 지역에선 자신의 집에 머무는 가족 외에는 어떤 누구와도 만날 수 없다.

그런 와중에 프리미어리그 선수 4명이 코로나19 규정을 어기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 것이 발각됐다. 토트넘의 라멜라, 레길론, 로 셀소를 비롯해 웨스트햄의 마누엘 란지니가 함께했다.

파티 참석자 중 한 명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이 공개됨에 따라 이슈는 종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고 말았다. 네 선수는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은 것을 알려졌지만 민감한 시기에 파티를 벌인 것이 문제가 됐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이들의 행동에 분노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 대변인은 "매우 실망했으며 이런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그들의 책임에 대한 조건과 더불어 벌금을 부과하면서 징계를 내렸다.

한편 추가 징계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라멜라가 리즈전과 브렌트포드전에서 명단이 제외된 점, 레길론이 두 경기 연속 벤치 명단에 머물 것으로 보아 징계의 일부로 볼 수도 있다는 매체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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