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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승강PO 인터뷰] 준우승팀의 자신감! 김현석 감독은 "오늘 잘할 것 같다...1골 먹히면 2골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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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천안)] 김현석 감독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충남아산FC는 28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K리그2에서 2위, 대구는 K리그1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충남아산은 강민규, 박대훈, 주닝요, 김주성, 김승호, 박세직, 강준혁, 이은범, 황기욱, 최희원, 신송훈이 선발로 나온다. 호세, 데니손, 최치원, 박병현, 안용우, 장준영, 반한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충남아산은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가장 짜임새 있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간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시즌 초반에는 수비적으로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김현석 감독의 전술이 녹아들면서 단단해졌다. 그러면서 공격력도 함께 살아났다. 충남아산의 선수들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결국 충남아산은 준우승이라는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K리그1 팀을 상대로도 자신들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를 앞두고 김현석 감독은 "잘 준비했다. 대구가 전북 현대보다 낫다고 생각해 대구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오늘 잘할 것 같다. 잔디도 우리가 좋아하는 잔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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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핵심은 세징야와 에드가다. 김현석 감독은 세징야와 에드가를 막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김현석 감독은 "우리의 취약점이 제공권이라 에드가에 대해 준비했다. 에드가가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도록 라인 컨트롤을 심하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징야도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세징야에게 강하게 부딪히도록 주문했다. 에드가를 둘이서 막는 훈련을 많이 했고 세징야에게 가는 공을 미리 차단할 생각이다. 한 골 먹으면 두 골 넣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랜만에 강민규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마음속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기 위해서 몇 경기 교체로 빼고 훈련도 제외하면서 극약 처방을 내렸다. 지금 본인이 운동장에 나가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다. 기회를 달라고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 그런 선수들이 출전하면 죽기 살기로 하니까 아마 잘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이 아니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천안종합운동장은 잔디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김현석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잔디다. 이런 잔디에 오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다. 오늘 경기 잘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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