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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외인 메히아도 코로나 확진…구단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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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히로시마 알레한드로 메히아
[히로시마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히로시마 구단은 12일 "외국인 타자 알레한드로 메히아(28)가 도미니카공화국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메히아는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메히아는 열흘 뒤와 2주 뒤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일본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히로시마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일 도미니카 출신 외국인 투수 헤로니모 프랑수아(28)도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히가시하마 나오(소프트뱅크 호크스), 이시카와 아유무(지바 롯데 말린스), 이와타 미노루, 무라카미 무네타카(이상 한신 타이거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는 구성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움직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각 구단 대표들은 스프링캠프 1주일 연기 방안을 위한 임시 회의를 열기도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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