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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 제30대 대한사격연맹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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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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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대한사격연맹이 새 수장과 함께한다.

대한사격연맹은 17일 “제30대 회장으로 현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7일 마감된 연맹 회장 입후보 등록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사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일 후보자 출마 정관 규정에 따른 후보자 심사절차를 거쳐 김은수 대표를 새 회장으로 결정했다. 임기는 2021년 1월 26일부터 시작해 4년이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사격에 대한 애정과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 2002년부터 대한사격연맹회장사로 지원하며 한국사격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한국사격은 지난 19년간 지속적인 후원에 힘입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신호탄으로 후원 기간 개최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사격 선수권대회에서 입상을 놓치지 않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 획득,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일 종목 사상 최다 13개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한화그룹은 새로운 한국사격 역사 수립에 기여했다. 또한 세계사격 강국의 위상 확보와 더불어 1978년 이후 40년 만에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뤘다.

한화그룹은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 개최,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실시 등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사격발전기금을 출연하며 국위선양과 사격 활성화를 위한 재정적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그간 기여한 공로로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은수 신임 회장은 “한화그룹이 그동안 사격연맹과 함께 이룬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사격인이라는 것 자체만으로 자긍심이 되도록 하겠다. 향후 도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사격의 위상이 견고하게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헌신하겠다”며 “공정의 가치가 높은 종목, 연맹 운영과 스포츠 문화에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종목단체로 평가받도록 부단한 쇄신과 개혁의 노력으로 연맹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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