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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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EPL)의 첼시FC가 메이슨 마운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4경기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첼시는 17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를 1-0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8승 5무 5패(승점 29)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그간 첼시는 22일 웨스트햄(3-0 승)전 이후 아스날(1-3 패), 아스톤빌라(1-1 무), 맨체스터시티(1-3 패)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거듭했다.

풀럼과 경기에서 첼시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반대편으로 넘긴 공을 벤 칠웰이 이어받아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알폰소 아레올라 골키퍼가 급하게 쳐내자 마운트가 떨어지는 공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풀럼은 전반 44분 앤토니 로빈슨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겨냥한 양발 태클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로 싸웠다.

첼시는 오는 20일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첼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6위에 올라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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