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펜터 "많은 경기 이길 것"…힐리 "도움되는 선수 될 것"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인 카펜터(오른)와 힐리가 17일 입국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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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한화 이글스의 2021시즌 외국인 선수 라이언 카펜터(투수)와 라이온 힐리(내야수)가 한국땅을 밟았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카펜터와 힐리는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다. 이후 두 선수는 충북 옥천에 구단이 준비한 자가격리 시설로 이동했다.
한화 관계자는 "카펜터와 힐리는 오는 31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경남 거제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국 후 카펜터는 "한국에 오게 돼 설렌다.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들었다. 한국의 문화를 다 경험해보고 싶다"며 "선발투수로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힐리 역시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져 팬들의 열기와 함성을 느끼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모든 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입국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행정절차로 인해 하루 늦춰진 닉 킹엄은 18일 오전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으로 입국한다.
따라서 함께 자가격리를 진행할 외국인선수 3명의 스프링캠프 합류 일정 역시 기존 1월 31일 오후에서 내달 1일로 변경된다.
한화의 2021시즌 스프링캠프는 2월1일 경남 거제에서 시작한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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