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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손흥민, ‘최약체’ 셰필드전서 EPL 득점 선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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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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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셰필드유나이티드전에서 EPL 득점 선두를 노린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셰필드 원정으로 셰필드와 2020∼2021 EPL 19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상위권을 노리는 토트넘뿐 아니라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한판이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풀럼전에서 슛이 골대에 맞는 불운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 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서 놓친 바 있다. 현재 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뒤를 잇고 있다. 때마침 최약체인 셰필드를 상대로 지난 경기의 아쉬움, 득점 선두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한다.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을 앞세워 리그에서 베스트 멤버를 중용해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까지 올라서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이 필수다. 이런 상황에서 다가오는 셰필드전 역시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도 득점에만 실패했을 뿐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등 경기력은 준수했기 때문에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인 셰필드의 현 상황을 보면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셰필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승만 챙기며 최약체로 평가받는 팀이다. 두 차례 무승부도 풀럼과 브라이튼을 상대로 겨우 거둔 성과다. 손흥민으로서는 여러 골을 몰아치며 득점 순위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손흥민이 리그 13호골과 그 이상의 득점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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