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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세리에 리뷰] '바렐라 1G 1AS' 인터밀란, 유벤투스에 2-0 승...호날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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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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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인터밀란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이번 승리로 인터밀란은 1경기 더 치렀지만 1위 AC밀란과 승점 40으로 동률을 이뤄냈다.

홈팀 인터밀란은 한다노비치, 슈크리니아르, 더 브라이, 바스토니, 하키미, 바렐라, 브로조비치, 비달, 영, 루카쿠,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유벤투스는 슈체즈니, 다닐루, 보누치, 키엘리니, 브라보타, 키에사, 벤탄쿠르, 라비오, 램지, 모라타, 호날두를 선발로 낙점했다.

선제골은 인터밀란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우측에서 바렐라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박스로 순간적으로 침투한 비달이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다소 이른 시간에 실점한 유벤투스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인터밀란 수비를 위협하지 못했다.

오히려 인터밀란이 역습으로 추가골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23분 루카쿠가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빠르게 공을 운반했고, 직접 슈팅을 날렸다. 슈페스니의 선방이 나왔고, 마르티네스가 세컨드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이후에도 유벤투스는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인터밀란은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반은 인터밀란이 앞선 채 종료됐다.

인터밀란은 끝내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7분 바스토니가 단번에 바렐라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줬다. 바렐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인터밀란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후반 26분에 나온 마르티네스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유벤투스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인터밀란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인터밀란(2) : 비달(전반 13), 바렐라(후반 7)

유벤투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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