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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맨유, 리버풀과 0-0 무승부…맨시티는 C.팰리스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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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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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빈 수레가 요란했다. 기대를 모았던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전이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과 맨유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11승4무3패(승점 37)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10승5무2패, 승점 35)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리버풀은 9승7무2패(승점 34)로 4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경기의 전개는 팬들의 기대와는 많이 달랐다. 양 팀 모두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기 보다는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이따금씩 득점 찬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정력에서도 아쉬움이 드러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양 팀은 무리해서 득점을 노리기보다 균형을 유지하는데 집중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26분 존 스톤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1분 일카이 귄도간의 추가골, 23분 스톤스의 두 번째골, 후반 43분 라힘 스털링의 쐐기골이 연달아 터지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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