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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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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전 동료' 윌프리드 보니, K리그서 볼까..."한국팀과도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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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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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과거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가 한국행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보니는 지난 2013년부터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은 공격수다. 첫 시즌이었던 2013-14시즌 34경기에 나서 17골 4도움을 올리며 팀 에이스로 뛰어올랐고 지난 2015년 맨시티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시티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2016-17시즌 스토크시티로 임대됐고, 2017년에 다시 스완지시티로 복귀했지만 한 시즌만에 다시 알 아라비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에서 보냈지만 지난해 11월 계약을 취소하면서 현재 소속팀이 없다.

이에 다음 시즌 뛸 새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K리그행 가능성 역시 언급했다. 보니는 18일(한국시간) 'BBC'와 인터뷰를 통해 "내 에이전트와 스태프가 현재 터키 리그, 중국 리그, 한국 리그, 러시아 리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 팀을 찾는 문제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현재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몸을 만들고 다가올 이적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는 경기장에 있는 모든 시간들에 감사해야 한다. 매 분을 즐기는 게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3, 4년은 프로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니의 한국행 언급이 주목되는 이유는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스완지시티에 몸담고 있었고 2014-15시즌에 보니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보니는 잉글랜드 리그2(4부) 뉴포트 카운티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만드는 중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보니를 다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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