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국민 영웅'에 등극했던 IMF 당시를 회상합니다.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 박지은) 오늘(19일) 방송에서는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출연해 언니들과 캠핑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배우들이 나온 만큼 스포츠 영화 제작의 어려움 등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곽민정이 박세리의 일대기를 영화화 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냅니다.

흥미진진한 제안에 언니들과 배우들 모두 관심을 보이자 문소리는 이야기가 재미있으려면 시련, 갈등이 있어야 한다며 박세리에게 삶의 어려움이 있었는지 질문합니다.

모두가 박세리는 탄탄대로의 삶을 걸어왔을 것이라 예측하지만 박세리는 “절대 그냥 되는 건 없다”며 일축합니다.

1998년 국민에게 큰 희망을 줬던 US 오픈 ‘맨발 투혼’ 당시 박세리의 나이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IMF 시절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세리였지만 미(美) LPGA 우승을 하기까지 힘들었던 상황과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박세리는 마냥 탄탄대로만은 아니었던 그 시절의 심경을 담담하게 털어놓을 예정입니다.

이어 문소리는 사랑의 아픔도 넣어야 한다며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러브 스토리까지 질문하는 열정적인 인터뷰어를 자처합니다. 이에 박세리는 “선수 생활 하는 동안 남자친구가 쭉 있었다”며 짱언니다운 여유로움을 보입니다.

또 박세리는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와의 장거리 연애사까지 가감없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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