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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EPL 리액션] "우리 선수들, 기본도 못했다" 램파드 감독, 슬럼프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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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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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레스터 시티전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표했다.

첼시는 20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레스터에 0-2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첼시는 연승에 실패하며 8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이날 타미 아브라함, 허더슨 오도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스리톱에 공격을 맡겼다. 그러나 전반 6분 만에 상대 미드필더 은디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아브라함, 오도이 역시 공격진에서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레스터의 수비를 뚫지 못한 첼시는 전반 41분 매디슨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0-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비슷했다. 레스터가 후반 초반부터 첼시를 밀어붙였고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후반 23분 베르너와 지예흐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경기 후 램파드 감독은 'BBC'를 통해 "더 잘한 팀에게 패했다. 레스터는 우리보다 더 날카롭고 더 뛰어났다. 우린 대형도 무너졌고 실망스러운 골을 내줬다. 예리함도 없었다. 순간 스플린트가 중요했던 순간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팀을 비판했다.

이어 "풀럼전 승리할 때도 크게 잘하진 못했다. 우린 거기서 왔고 경기에서 졌다. 결국 몇 걸은 뒤로 간 거나 마찬가지다"며 "슬럼프가 걱정된다. 8경기 5패는 우리가 원했던 상황이 아니다. 선수단을 등지는 건 아니다. 그들도 실망했기 때문이다. 우린 어린 팀이고 부진에서 탈출한다면 큰 교훈이 될 것이다. 이 수렁에서 나올 방법을 우리가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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