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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FIBA, 코로나로 국제대회 거른 한국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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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FIB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1 아시아컵 예선에 불참했던 한국 남자농구에 20일 16만 스위스프랑(약 2억 원)의 제재금과 대회 승점 2점 삭감 징계를 내렸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 선수 보호를 이유로 불참했다. 이번 징계로 한국은 다음 달 18∼22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남은 예선에 무조건 참가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FIBA는 다음 공식 대회에 참가할 경우 징계를 절반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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