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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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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KBL 단일팀 최초 700승 고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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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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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프로농구 모비스가 단일팀 최초 700승 대기록을 세웠다.

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전 승리 이후 5연승을 신고한 모비스(19승13패)는 단독 2위로 올랐다. 선두 KCC(23승8패)와의 승차는 4.5경기다.

승리와 5연승보다 기쁜 일도 있다. 이날 승리는 모비스의 통산 700번째(547패) 승리였다. KBL 역대 단일팀 최초 700승 기록이다. 다음 타자인 LG(623승)와 격차도 70승 이상이다. DB는 전신인 나래, TG삼보 시절까지 모두 합치면 687승이지만 나래부터 TG삼보까지 233승, TG삼보가 동부로 인수된 지금까지 454승으로 계산된다. KCC 역시 전신 현대 시절을 더하면 662승이지만 124승과 538승으로 별도 집계된다.

700번째 승리는 높이의 힘이었다. 이날 장재석이 14점 4리바운드, 외국인 선수 숀 롱이 13점 9리바운드로 앞장섰다. 함지훈(13점 3리바운드)과 최진수(11점 6어시스트) 등도 힘을 보탰고, 가드 서명진(10점 3어시스트) 역시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김동욱이 스틸 2개를 추가해 KBL 사상 34번째로 커리어 통산 500스틸을 달성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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