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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23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 오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마인츠와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32분 교체로 투입되어 15분 가량 뛰었다. 지난 2경기 결장 이후 첫 출전이었다.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황희찬은 슈팅이나 드리블 없이 공만 한 차례 빼앗겼다. 리그 첫 공격 포인트는 다름으로 미뤘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1점을 매겼다.
황희찬 투입으로도 동점에 실패한 라이프치히는 마인츠에 2-3으로 졌다. 전반 타일러 아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30분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의 역전골로 2-1을 만들었으나, 전반 35분과 후반 5분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시즌 3번째 패배(10승5무)로 승점 35점에 머물러 1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이 4점을 유지했다. 뮌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리그 9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 6패로 부진으로 강등권에 허덕이고 잇던 마인츠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고 승점을 10점으로 쌓았다. 무사 니아카테는 두 골을 터뜨려 마인츠의 영웅이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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