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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슈 '정인이 사건'에 분노한 스타들

김새롬 사과 "정인이 사건 '그알' 중요한 게 아냐"→"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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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새롬. 사진ㅣ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 관련 후속편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를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 비난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김새롬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라며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다.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롬은 23일 '그알'과 동시간대에 홈쇼핑 채널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며 적절치 못한 표현을 했다는 지적에 휩싸였다.

이날 '그알' 지난 2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정인이는 왜 죽었나? -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에 이어지는 후속편인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을 방송했다. 더욱이 전국민의 공분을 산 사건이기에 김새롬의 신중치 못한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고, 결국 김새롬은 사과했다.

다음은 김새롬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새롬입니다.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습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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