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를 날리는 조안 칼더우드(왼쪽). SPOTV NOW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UFC 여성 플라이급 조안 칼더우드(35·스코틀랜드)가 제시카 아이(35·미국)를 판정으로 꺾었다.
칼더우드는 24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57 메인카드 경기에서 아이에게 3라운드 3 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플라이급 랭킹 7위 칼더우드(15승5패)는 지난해 8월 패배를 딛고 2021년 첫 승을 신고했다. 랭킹 6위 아이(15승9패1무효)는 2연패에 빠졌다.
1라운드 아이와 칼더우드는 시작부터 타격으로 맞붙었다. 아이는 칼더우드를 케이지 구석으로 밀어붙이며 근거리 싸움을 걸었다. 무에타이 기반인 칼더우드도 싸움을 피하지 않고 엘보우와 니킥으로 맞섰다.
2라운드 칼더우드는 펀치와 킥을 연달아 아이의 얼굴에 꽂았다. 칼더우드의 타격에 막힌 아이는 1라운드와 달리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타격이 누적된 아이는 라운드 중반부터 적극적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운드 종료 직전 아이는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 기회를 잡았지만 별다른 공격 없이 라운드가 끝났다.
아이는 3라운드 시작부터 클린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칼더우드는 아이의 공격을 막고 스탠딩으로 버텼다.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킨 뒤 두 사람을 떼어 내고 케이지 중앙에서 경기를 재개했다. 칼더우드는 곧바로 타격을 넣고 포인트를 높였다.
결국 칼더우드는 3라운드 끝에 3 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