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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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김연경(33·흥국생명)이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 득표자에 올랐다.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팬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연경은 온라인 팬투표에서 총 8만2115표를 얻었다. 남자부 최다 득표자는 7만5844표를 얻은 신영석(한국전력)이었다.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25일까지 득점 5위(462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7.47%)로 여자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팬 투표에서는 K-스타팀 남자부 나경복, 알렉스(이상 우리카드), 다우디, 최민호, 박경민(이상 현대캐피탈), 박상하, 이승원(이상 삼성화재), 여자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이상 흥국생명), 고예림, 양효진, 김연견(이상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이 뽑혔다.
V-스타팀에는 남자부 정지석, 임동혁, 한선수(이상 대한항공), 케이타(KB손해보험), 진상헌(OK금융그룹), 신영석, 오재성(이상 한국전력), 여자부 이소영, 강소휘, 안혜진(이상 GS칼텍스), 박정아, 배유나(이상 한국도로공사), 한송이(KGC인삼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V리그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기록은 황연주(현대건설)가 보유한 14회다. 여자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돼 최다 기록을 바짝 뒤쫓았고, 남자부 세터 한선수(대한항공)가 10번째 올스타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이승원(삼성화재),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이번 올스타 팬투표는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KOVO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다. KOVO는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올스타 트로피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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