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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아시아 챔피언' 울산, 동남아 팀과 2021 ACL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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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울산 현대는 2021 같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동남아 클럽을 상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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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의 무난한 조별리그가 예고됐다.

울산 현대는 27일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F조에 배정돼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비엣텔FC (베트남), 플레이오프 1번의 승자와 만났다.

2020시즌 K리그1 준우승 팀 자격으로 2021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얻은 울산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동남아시아 클럽과 만났다. 플레이오프 1번은 베이징궈안(중국), 브리즈번 로어(호주), 카야 일로일로(필리핀)가 경쟁한다.

2020시즌 K리그1과 FA컵에서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는 H조에서 감바 오사카(일본), 탐파인스 로버스(싱가포르), 시드니FC(호주)와 경쟁한다. 상대적으로 울산보다는 치열한 조별리그다.

K리그1 3위 포항 스틸러스와 5위 대구FC는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포항은 라차부리 미트로 폴(태국)을 꺾으면 G조에 합류한다. G조는 장쑤 쑤닝(중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이 기다리고 있다.

대구는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I조에 배정된다.

한편 AFC 챔피언스리그는 2021시즌부터 종전 32개 팀 본선 체제에서 40개 팀 본선 체제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2021시즌부터 조별리그가 8개 조에서 10개 조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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