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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수아레스는 어디에?”… 라리가 1월의 팀, ‘ATM 선수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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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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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월의 팀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는 없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3일(한국 시간) ‘라리가 1월의 팀’을 공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베스트11의 투톱은 알렉산더 이삭(레알 소시에다드), 유세프 엔 네시리(세비야)가 꿰찼다. 미드필더진엔 앙투안 그리즈만, 프랭키 더 용, 리오넬 메시(이상 FC 바르셀로나), 다니 파레호(비야레알)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엔 호세 가야(발렌시아), 로날드 아라우호(FC 바르셀로나), 쥘 쿤데(세비야), 루카스 바스케스(레알 마드리드)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이번 베스트11에서 다소 의외인 점은 맹렬한 기세를 뽐내는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단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다. 숨 막히는 수비력에 걸출한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합류하면서 날개를 달았다. 라리가 19경기에서 득점 40점, 실점 10점으로 최다 득점 2위, 최소 실점 1위에 올라 있다.

    리그 19경기 중 지난해 12월 레알과의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은 게 유일한 패배다. 더욱이 레알전 이후 8경기 전승을 거두고 있다. 1월에만 라리가 5경기를 모두 승리를 장식했다. 그런데 1월 베스트11에 누구도 들지 못했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팬들이 마뜩잖은 심기를 내비쳤다. 한 팬은 “아틀레티코가 1월에 5번을 이겼다. 그런데 베스트11엔 아무도 없다. 후스코어드를 삭제할 시간”이라고 적었다. “아틀레티코가 (베스트11을) 강탈당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특히 수아레스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 “베스트11은 수아레스 없인 불완전하다”, “수아레스는 어디에?” 등 이외에도 수아레스가 뽑히지 않은 것에 많은 팬이 의문을 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아레스는 1월에 누구보다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5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올렸다.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 엔 네시리는 6경기에 나서 7골을 몰아쳤고 해트트릭만 2번을 작성했다. 그러나 이삭은 라리가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잡음이 생기기 충분한 베스트11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WhoSc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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