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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 'SNS 논란' NC 박민우에 엄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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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NS 논란'을 빚은 NC 박민우(28)가 엄중경고를 받았다.

KBO는 4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SNS 게시물로 논란이 된 NC 박민우 선수에 대해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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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 경고 조치를 받은 박민우. [사진= NC 다이노스]


지난 28일 내야수 박민우의 인스타그램엔 '어차피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아무도 모르지'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야구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SK가 신세계그룹 이마트로 매각되는 소식 등으로 와이번스 팬들은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이후 박민우는 SNS와 구단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다.

이날 KBO 상벌위원회는 사적인 영역의 SNS 활동이라 하더라도 프로선수로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물의를 일으킨 박민우에게 야구규약 제151조에 의거해 엄중경고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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