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진출자 호명
진달래 하차→양지은 합류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미스트롯2' /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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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본선 3차전의 주인공은 홍지윤이었고, 진달래는 씁쓸한 퇴장을 했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는 112팀 중 단 25팀만 살아남은 가운데, 준결승을 문턱에 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에이스전에서 영지가 등장했다. 1위와 점수 차가 100점 가량 나는 가운데, MC 김성주는 "뒤집어 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영지는 "꼭 해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고, '가는 세월' 무대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중간중간 트롯 창법을 애써서 녹여내는 것이 보였다. 부담이 컸을 텐데, 역시는 역시였다"라고 칭찬했다. 그와 달리 박선주는 "트롯 창법에 대한 노력은 보였지만 어떻게 판단을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라며 "나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무대였다. 아쉽지 않나 싶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이어 윤태화가 '비가' 무대를 꾸몄고 목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조영수 작곡가는 "처음에는 너무 조심스럽게 불렀다. 그런데 2절 시작하면서 보여줄 수 있는 100점 짜리의 무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박선주는 "노래하는 내내 안타까울 정도로 페이스를 완전히 잃었다. 처음에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내가 가는 길이 맞나'라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부담감도 이해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말 자기가 할 수 있는 이야기의 무대를 찾아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연지는 김연자의 '10분내로'를 불렀다. 특히, 김연자가 이틀 전 실제로 빌려준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준수는 "연지 무대 중에 제일 좋았다", 박선주는 "이게 에이스다", 장윤정은 "화끈하게 변신했다"라고 전했다. 김연지는 마스터 1200점 만점에 무려 1168점을 받았다. 무대 뒤로 들어오던 김연지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또 은가은의 호소력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장윤정은 "힘이 정말 좋다. 이대로만 가면 1위 굳히기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녹용 씨스터즈의 에이스 홍지윤은 '배 띄워라'의 무대를 시작, 첫 소절부터 심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모두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 정말 행복하다. 만약 결승 무대였더라면 그냥 바로 진이다"라고 전했다.
최종 점수는 5위 골드미스, 4위는 미스유랑단, 3위는 딸부잣집, 2위는 뽕가네, 1위는 녹용 씨스터즈였다. 결국 에이스 홍지윤의 승리였다. 녹용 씨스터즈 5명을 제외하고 20팀 중 추가 합격자 9명을 선정했다.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호명됐다.
준결승을 하루 앞둔 날, 진달래는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그는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사실을 인정하면서 하차했다. 그의 빈자리에는 제주댁 양지은이 합류하게 됐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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