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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도 '코로나 확진'...6관왕 도전 B.뮌헨, 클럽월드컵 결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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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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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토마스 뮐러(31, 바이에른 뮌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1일 "바이에른 뮌헨은 어제 팀 훈련을 마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뮐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뮌헨 선수들 중 하비 마르티네스와 레온 고레츠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뮐러도 코로나 감염 위험을 피해가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되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 참가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세계무대에 오른 뮌헨은 4강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2019-20시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7년 만에 '트레블'을 달성한 뮌헨은 새 시즌 시작 후에 독일 슈퍼컵과 UEFA 슈퍼컵까지 들어올렸다. 이번에 클럽월드컵까지 우승하면 대망의 6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

클럽월드컵 결승전 상대는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멕시코)다. 뮌헨과 티그레스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에 결승 단판전을 치른다. 하지만 뮐러의 코로나 감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승 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직 뮌헨 구단과 FIFA는 별도의 공지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결승전이 연기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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