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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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흥국생명 소속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이 출연한 방송 회차가 삭제됐다.
11일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두 사람의 인생 이야기, 롤 모델 김연경, 쌍둥이 자매 만의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도' 이재영, 이다영이 출연한 VOD 서비스와 클립 영상을 삭제 조치했고,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또한 두 사람이 출연한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했다.
이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앞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이 폭로됐다. 이후 소속팀인 흥국생명을 통해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다영은 "학창 시절 같이 땀 흘리고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준 언행을 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지금까지 피해자 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영은 "철없는 시절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나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갖게된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자숙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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