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야브로. 출처 | MLB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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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연봉 조정에서 승리한 최지만(30)과 달리 탬파베이 투수 라이언 야브로(30)는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연봉조정위원회는 야브로가 아닌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구단이 제시한 230만 달러를 받아들이지 못한 야브로는 올해 연봉으로 310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오래간만에 연봉 조정 승리를 맛봤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포함해 최근 6번의 연봉 조정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달 연봉 조정을 신청한 최지만은 연봉 협상에서 245만달러를 요구했고, 템파베이는 185만달러로 맞섰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양측은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기대기로 했다. 당시 연봉조정위원회는 양측의 얘기를 청취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2021시즌 최지만의 연봉은 245만달러로 결정됐다. 2020시즌 최지만 연봉은 85만달러였다. 다만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단축 시즌으로 진행돼 60경기에 해당하는 금액인 42만 7148달러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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