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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초비상' 카르바할, 복귀전에서 재차 부상..."UCL 16강 출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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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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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부상에 울었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 행진이 중단된 발렌시아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3연승을 달린 레알은 승점 49로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4)와 차이를 좁혔다.

발렌시아는 전반 내내 레알에 고전했다. 공격적으로 나선 레알에게 밀려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레알은 전반 12분 벤제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2분 크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낙승을 거뒀지만 레알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바로 선발로 복귀한 주전 오른쪽 풀백 다니 카르바할의 부상. 그는 전반 25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루카스 바즈케스와 교체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카르바할은 지난 1월 2일 셀타 비고전서 근육 부상을 입어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복귀전이던 발렌시아전에서 재차 부상을 당한 것"이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카르바알은 이번 시즌 31경기 중 12경기만 뛰었다. 출전 시간은 917분으로 전체 38.71%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아탈란타와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레알은 카르바할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줄부상에 울고 있다. 마르카는 "레알은 카르바할 뿐만 아니라 세르히오 라모스, 에데르 밀리탕, 에덴 아자르, 페데 발베르데, 마르셀로 동이 모두 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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