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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유영이 필살기인 고난도 점프와 트리플악셀을 앞세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노립니다.
유영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리는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싱글 파견선수 선발전에 출격합니다.
유영은 이번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 번,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번 씩 트리플악셀을 두 차례 시도할 예정입니다.
트리플악셀 점프는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고난도 점프 기술로 국내 여자 선수 중에선 유영이 유일하게 구사합니다.
유영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메이저대회인 피겨 4대륙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3월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대회가 취소돼 기량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피겨 그랑프리 6차 대회에 9개월 만에 출전했지만 잦은 점프 실수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유영과 함께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우승을 다툴 선수로는 임은수와 김예림, 이해인이 꼽힙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은 상위 2명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만 17세 이하 선수가 상위 2위 안에 들 경우 차순위 선수에게 출전권이 넘어갑니다.
남자 싱글에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한 장 걸려 있습니다.
남자 싱글은 총 10명의 선수가 경쟁하는데 간판 차준환이 무난히 우승할 전망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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