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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TV는 사랑을 싣고’ 임권택 감독 깜짝 출연→‘서편제’ 아역배우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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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김명곤과 2MC를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영화 ‘서편제’ 속 딸 역할을 맡았던 아역배우를 찾는 배우 김명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김명곤은 MC 김원희, 협주엽과 함께 한국 영화의 요람이었던 단성사가 있었던 서울 종로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1993년 ‘서편제’ 개봉 당시 단성사 앞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한국 영화계 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달성하면서 국민 영화로 자리매김했던 상황. 이에 김명곤은 “30만 관객이 됐을 때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온갖 미디어에서 언급되면서 구름 속을 떠다니는 느낌이었다”며 믿을 수 없는 흥행 열풍에 들떴었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도 깜짝 출연해, 당시 모두가 만류했던 판소리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는데. 특히 지금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하는 ‘진도 아이랑’ 롱테이크 장면이 알고 보니 김명곤의 아이디어와 임권택 감독의 장인 정신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 ‘서편제’의 비하인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편제’에서 오정해의 아역을 맡았던 소녀를 찾아 나선 김명곤이 예상치 못한 누군가의 등장에 깜짝 놀라고, 멀리서 지켜보던 2MC도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현장이 포착, 과연 깜짝 등장한 인물이 누구일지, 또 30년 만에 ‘서편제’ 부녀의 재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명곤이 애타게 찾는 ‘서편제’속 아역배우의 근황은 3일 오후 8시 30분 KBS2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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