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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환골탈태' 린가드 이적 허용...가격표 300억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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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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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떠난 제시 린가드를 놓아주기로 했다. 대신 2,000만 파운드(약 313억 원)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경우다.

린가드는 2000년 8살의 나이로 맨유 유스에 입단했다. 당초 자리를 못 잡던 린가드는 4번의 임대 생활을 거쳤다. 그러나 2015-16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에 출전하는 등 본격적으로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절정은 2017-18시즌이었다. 린가드는 EPL 33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올려 맨유 공격의 한 부분을 책임졌다. 하지만 이후 가파른 하락세에 직면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팀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어 파티, 사업 등 축구 외적인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온 후 린가드는 전력 외로 구분됐다. 부상까지 겪으며 스쿼드에서 완전히 이탈해 '사라진 선수'가 됐다. 특히 올 시즌의 경우 FA컵 1경기, 카라바오컵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맨유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 이로써 린가드는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경기 출전을 원했던 린가드다. 올 시즌은 사실상 맨유에서 뛸 수 있는 자리가 없다. 마침 웨스트햄이 린가드의 임대를 원했다. 웨스트햄은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린가드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결국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손에 넣으며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귀신같이 부활했다. 데뷔전인 2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린가드는 멀티골을 작렬했다. 팀의 3-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계속해서 선발로 나선 린가드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날개를 폈다. 웨스트햄은 린가드 활약에 힘입어 5경기 3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재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맨유가 이 기회를 노치지 않았다. 맨유는 린가드가 활약하고 있는 타이밍에 이적료를 부착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여름 린가드를 매각하고자 한다. 최소 2,000만 파운드(약 313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앞서 맨유는 린가드의 임대 이적 당시 웨스트햄이 제안했던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거부했다. 150만 파운드(약 23억 원)의 임대 수수료만 받았던 맨유는 이제 린가드를 2,000만 파운드에 매각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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