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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리그 14호골 도전' SON, 케인-베일과 풀럼전 선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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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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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28, 토트넘)이 올 시즌 리그 14번째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강등권에 있는 18위 풀럼과 8위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경기를 앞두고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꺼내리라 예측했다. 원톱에 케인, 2선에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 아래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세르주 오리에를 배치했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맡는다.

두 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지난 1월 14일에 토트넘 홈에서 열렸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에 이반 카발레이로에게 동점골을 먹혀 1-1로 비겼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럼 골대를 한 차례 강타했다.

손흥민이 이번 풀럼전에서 골을 넣을 경우 한 달 만에 기록하는 리그 득점이 된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초 웨스트브롬전에서 리그 13호골을 넣은 바 있다. 이후 리그 3경기를 치렀으나 도움 2개만 추가했을 뿐 아직까지 득점은 없다. 득점 랭킹 4위에 있는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면 득점 3위로, 2골을 넣으면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경기에 앞서 조세 무리뉴 감독은 "로이 킨이 토트넘을 보며 '손흥민과 케인이 없으면 약팀'이라고 했다고 한다. 나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답을 길게 하면 몇 주 동안 피곤해질 것 같으니 말을 아끼겠다"고 말하며 풀럼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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