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트라이앵글 암바를 시도하는 아만다 누네스.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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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과 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33·브라질)가 페더급 방어전에 승리했다.

누네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259 코메인 이벤트에서 도전자 메간 앤더슨(31·호주)에게 1라운드 2분 3초 만에 서브미션(트라이앵글 암바) 승리를 따냈다.

1승을 더한 누네스는 종합 격투기(MMA) 통산 21승 4패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패배가 없는 누네스는 12연승으로 올라섰다.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앤더슨은 2연승을 멈추고 MMA 통산 11승 5패가 됐다.

1라운드 누네스는 시작부터 앤더슨은 압도했다. 누네스의 묵직한 펀치에 앤더슨은 속수무책으로 안면을 허용했다.

강력한 펀치 공격을 시도하는 아만다 누네스(왼쪽).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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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쉽게 끝났다. 누네스는 펀치 공격 후 그라운드로 들어갔고 파운딩으로 앤더슨을 흔들었다.

누네스는 이후 트라이앵글 암바로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했고 완벽한 암바에 앤더슨은 곧바로 탭을 쳤다.

1라운드 2분 3초 만에 도전자를 무너뜨린 누네스는 페더급과 밴텀급 타이틀 두 개를 거머쥐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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