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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골게터→조력자' 손흥민, 두 시즌 연속 10-1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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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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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력자로 변신한 손흥민이 두 시즌 연속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서 76분 에릭 라멜라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논스톱 패스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4-1로 완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도움을 기록해 리그 9호 도움ㅇ르 기록했다. 그는 어느덧 리그 10도움에 하나 차이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이미 리그 13골을 득점해 지난 시즌 11골 10도움 기록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기록에 도움 하나만 남겨두게 됐다.

손흥민은 시즌 전반기에는 케인의 도움을 받아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선보였다. 2020/21시즌 2020년에 15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했고 한때 득점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2021년 들어 손흥민은 팀의 부진과 가레스 베일의 부활과 함께 도우미로 변신해 공격포인트를 쌓아왔다. 2021년 12경기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특히 베일의 맹활약 속에 손흥민은 지난 26라운드 번리 전에서 베일에게 두 골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역할은 달라졌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팀 반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어느새 9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39경기 18골 16도움을 기록해 어느덧 3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미 자신의 공식전 최다 공격포인트인 30개를 넘어서고 있고 시즌 40개 공격포인트도 단 6개만 남은 상황이다.

지난 2019/20시즌과 2018/19시즌, 그리고 2016/17시즌에 각각 3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완전히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UEFA유로파리그, 리그컵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고 리그도 아직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충분히 4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이 남은 시즌 동안 동료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과 함께 얼마나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낼지 주목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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