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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 리그 5호골 폭발…팀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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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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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재성(29, 홀슈타인 킬)이 리그 5호골을 신고하며 소속 팀에 승점 1을 안겼다.

이재성은 9일(한국 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와 24라운드 원정에서 선발 출장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약 한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재성은 지난달 9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20라운드에서 쐐기골을 뽑은 뒤 골맛을 보지 못했다.

올 시즌 컵대회 포함, 7골을 기록 중이다. 이재성은 DFB 포칼에서 2골을 꽂으며 팀 4강 진출에 한몫한 상황이다.

전반 8분 코너킥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야니크 뎀이 올린 왼쪽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 함부르크 왼쪽 골문을 갈랐다. 기민한 위치선정과 과감성이 돋보였다.

4-5-1 대형에서 2선 중앙 미드필더를 맡은 이재성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홀수타인 킬의 공수 연결고리 노릇을 훌륭히 수행했다.

경기 종료 후 통계 기록을 바탕으로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 7.5을 부여했다.

그러나 홀슈타인 킬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전반 23분 시몬 테로데에게 동점골을 허락했고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1을 챙긴 홀슈타인 킬은 시즌 승점을 46으로 쌓으며 리그 2위를 굳건히 지켰다. 선두는 보훔과 승점 차는 2점.

올해 1부 승격을 노리고 있다. 2위 팀까지 분데스리가 1부에 직행할 수 있는데 이날 무승부로 3위 함부르크(승점 43)와 승점 차를 벌리는 데엔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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