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시범경기에서 5할 타율을 이어가고 있는 탬파베이 최지만이 하루 쉬어 간다.
탬파베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탬파베이의 선발 라인업은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마이크 주니노(지명타자) 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 브랜든 라우(3루수) 마누엘 마곳(우익수) 쓰쓰고(1루수) 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 마이크 브로소(유격수) 비달 브루한(2루수)이 나선다.
쓰쓰고가 1루수로 나서고, 라우가 3루수 그리고 브로소의 유격수 기용이 이채롭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그는 “쓰쓰고의 1루수 기용이 내야 옵션에서 가장 중요하다. (좌타자) 최지만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부상 당했을 때 쓰쓰고가 좌타 1루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고는 지난해 탬파베이서 뛰면서 좌익수와 3루수로 뛰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이미 1루수로 1경기 4이닝을 뛴 경험이 있다. 미네소타전이 2번째 1루수 출장이다.
캐시 감독은 “라우와 브로소의 낯선 포지션 기용은 “경기 도중 선수 이동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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