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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조이 보토, 코로나19 확진…최소 10일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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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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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출루율 1위를 7차례나 차지한 조이 보토(37·신시내티 레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보토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선수 본인의 동의 아래 구단이 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메이저리그로 데뷔한 보토는 신시내티 유니폼만 입고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성적은 1771경기 타율 0.304 295홈런 966타점 1041득점이다. 또, 내셔널리그 출루율 1위만 7차례나 기록했고,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4경기 타율 0.444(9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보토는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개막 준비가 차질을 빚게 됐다. 메이저리그 규정을 따라 열흘간 격리가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추후 상황을 따라 공백기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MLB닷컴은 “1루수 보토의 공백을 대비해 데이비드 벨 감독은 2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1루수로 돌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스캇 하이네만과 알렉스 블란디노, 카일 파머 등이 대체 1루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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